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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2년 동안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장직을 맡게된 유승민입니다.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하여 그 어느때보다 바이러스가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두려움과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져왔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하시는 우리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원님들에 대한 기대와 책임도 함께 커져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1971년 한탄바이러스의 발견자이신 이호왕 박사님의 헌신적 노력으로 발족된 대한바이러스학회는 그간 거듭되는 발전을 통해 매년 개최되는 연구회연합정기학술대회에 4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바이러스 관련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이와 같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이제는 회원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타 분야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러스 연구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감당해 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올해는 우리 학회가 보다 더 큰 성장을 향해 발걸음을 내딪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려 합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거듭 회원여러분과 가족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장 유승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