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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원 여러분께,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태양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말의 기운이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연구실에 따스하고 풍요롭게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작금의 현실은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새로운 팬데믹(Disease X)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 우리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지혜를 모아 길을 찾아왔듯이, 올해 역시 회원 여러분의 깊이 있는 연구와 헌신이 있다면 그 어떤 불확실성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6년 한 해, 우리 학회는 회원님들께서 보다 평안한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서로 소통하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

우선, 연구자들 간의 정겨운 교류가 흐르는 학술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실질적인 백신·치료제 개발까지,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고 함께 고민하는 다학제적 협력의 장을 더욱 넓히겠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한층 내실 있게 다져, 우리 회원님들의 소중한 연구 결과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올 한 해가 우리 학회에 있어 새로운 팬데믹의 위협을 넘어, 바이러스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께서 연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보람차고 평온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6년 1월 1일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장 남재환 드림.